경부고속도로 판교IC 인근 화물차 사고…15km정체

19일 경부고속도로 서울방면 도로에서 25톤 트레일러와 화물차량이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기소방재난본부 제공
19일 경부고속도로 판교IC 인근 서울 방면 도로에서 25톤 트레일러와 덤프트럭이 충돌해 전도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소방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쯤 경기 성남시 인근 경부고속도로 판교IC 양재방면 도로에서 A(60대)씨가 몰던 25톤 트레일러와 B(50대)씨가 운전하던 25톤 덤프트럭이 충돌했다.

이 사고로 A씨가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B씨 역시 경상을 입었다.

사고 충격으로 트레일러와 덤프트럭이 전도됐다. 또 덤프트럭에 실려 있던 모래가 도로 위로 쏟아지면서 출근길 극심한 정체가 빚어지고 있다.

사고현장. 한국도로공사 CCTV 캡처
소방과 경찰은 현재 5개 차로 중 2개 차로를 통제하고 복구 작업을 벌이고 있다. 오전 9시 기준 10~15km가량 차량이 서행하며 정체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정확한 사고 원인은 추후 조사를 해봐야 할 것 같다”며 “우선 복구작업부터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