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 사교육 주식 552억 매수…”카르텔 철폐와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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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국민연금이 사교육 주식에 거액을 투자하고 있어 정부의 ‘사교육 카르텔 척결ww’과 반대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4일 반민심 사교육 카르텔 척결 특별조사 시민위원회와 한국대학교수협의회 등 시민단체는 공개된 국민연금의 국내 주식 매집 세부내용을 파악한 결과 2022년에만 552억 4천만 원어치의 사교육 업계 주식을 매수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들에 따르면 국민연금은 2016년 244억 원, 2017년 609억 원, 2020년 277억 7천만 원의 사교육 업계 주식을 매수했다.

주식시장에서 사교육 업종으로 분류되는 주식은 메가스터디, 웅진씽크빅, 크레버스, 대교 등 20여 개 종목에 달한다.

이 중 국민연금이 메가스터디와 메가스터디교육, 대교 등 주식을 집중적으로 매집했다는 것이 이들 단체의 설명이다.

국민연금은 2016년 메가스터디 주식을 169억 원, 메가스터디교육 주식을 75억 원, 2017년엔 대교 주식을 296억 원 매집했다. 2022년 매수한 메가스터디교육 주식은 490억 6천만 원에 달한다.

이들 단체는 “노르웨이 국민연금의 기금운용 제1원칙은 ‘수익률이 아무리 높아도 사회적으로 해가 되는 기업에 절대 투자하지 않는다’는 것”이라며 “국민연금의 사교육 관련주 매집은 정부의 사교육 카르텔 철폐와 반대되는 신호를 주식시장과 일반 국민에게 보내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국민연금은 연기금 운용의 기본원칙을 대대적으로 바꿀 필요가 있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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