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멀티포' 샌디에이고, LG 격파 '고우석 세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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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자신의 옛 홈구장 고척 스카이돔을 찾은 김하성(29)이 멀티홈런을 터뜨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한국시리즈 챔피언 LG 트윈스를 꺾었다. 샌디에이고와 LG는 18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메이저리그 월드투어 서울시리즈 2024 스페셜 매치를 가졌다. 이날 샌디에이고는 홈런 두 방씩을 주고받는 접전 끝에 LG를 5-4로 꺾었다. 지난 17일 팀 코리아전 1-0 승리에 이어 2연승. 특히 샌디에이고의 5번, 유격수로 선발 출전한 김하성은 자신의 옛 홈구장 고척 스카이돔에서 장쾌한 홈런포를 가동했다. 김하성은 0-0으로 맞선 2회 임찬규에게 좌중간 담장을 넘는 2점포를 때렸다. 이는메이저리그 30개 구장 모두에서 홈런이 되는 장쾌한 아치. 이어 김하성은 2-1로 앞선 6회 LG의 바뀐 투수 정우영에게 왼쪽 담장을 넘는 2점포를 때렸다. 홈런 2개로 LG 마운드를 울린 것. 김하성의 두 번째 홈런 역시 메이저리그 30개 구장 중 29개에서 홈런이 될 만큼 큰 타구. 홈런이 되지 않는 구장은 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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