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녀배구대표팀 감독에 라미레스-모랄레스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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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배구협회가 2026년까지 배구국가대표팀을 이끌 감독으로 이사나예 라미레스 감독(40·브라질)과 페르난도 모랄레스 감독(42·푸에르토리코)을 선임했다. 대한배구협회는 18일 “라미레스 파키스탄 남자대표팀 감독과 모랄레스 푸에르토리코 여자대표팀 감독이 각각 남녀대표팀 사령탑을 맡는다”고 밝혔다. 라미레스 감독은 브라질, 바레인, 파키스탄 대표팀에서 지도자 생활을 하며 국제 배구에 대한 경험이 많은 지도자다. 2022 항저우아시안게임에서 한국에 0-3 패배를 안기기도 했다. 전문적인 분석을 바탕으로 국내 선수에 대한 해박한 지식을 보유하고 있어 한국남자배구의 경기력을 한 단계 향상시킬 수 있는 지도자로 평가된다. 라미레스 감독과 함께 호흡을 맞출 코치로는 마르코 케이로가 코치(58·브라질)가 선발됐다. 케이로가 코치도 이집트, 바레인, 페루, 포르투갈 대표팀 등 다양한 국가대표팀에서 지도자로 활약했다. 여자대표팀의 모랄레스 감독의 이력도 눈에 띈다. 현역시절 푸에르토리코 대표팀과 다양한 리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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