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전공의 복귀자 없어…’한 손엔 채찍 한 손엔 당근 안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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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남 기자
정부가 사직서 제출 전공의에 대해 사법처리 구제 마지막 시한을 오늘로 두고 업무복귀 명령을 내렸지만 대전과 충남지역 대학병원에서 실제 업무에 복귀한 전공의는 거의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정부의 강경책들이 ‘2024년 의료대란’의 효과적 해결책이 될 수 있을지에 대해 회의론이 제기되고 있다.
 


29일 대전충남 의료계에 따르면 전공의 217명 가운데 167명이 사직서를 제출한 충남대병원의 경우 이날 오전까지 실제로 업무에 복귀한 전공의는 단 한 명도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또 99명의 전공의가 사직서를 낸 건양대병원도 역시 단 한 명도 업무복귀를 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충남 천안의 단국대 병원도 전공의 136명 가운데 102명 사직서를 제출했지만 이날 오전까지 복귀한 전공의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역시 전공의 119명 중 95명이 사직서를 낸 천안 순천향대 병원 전공의들도 업무복귀를 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나머지 대전충남지역 대학병원이나 수련병원의 사직서 제출 전공의 중 정부 명령에 따라 업부메 복귀한 전공의는 거의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병원 관계자들은 “전공의의 업무복귀는 커녕 문의 전화 조차 없는 실정”이라며 “정부가 진심으로 전공의의 업무복귀를 바란다면  강경책 대신 전공의의 핵심 주장인 의대 정원 증원의 문제점에 대해서 전향적으로 수용한 뒤 대화에 나서는 슬기로운 정치력을 발휘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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