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출신 EPL 스타 린가드, 프로축구 FC서울 공식 입단|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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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단 “린가드 파급효과, K리그 산업 규모 크게 확장”

프로축구 K리그1 FC서울이 잉글랜드 국가대표 출신 제시 린가드(32)를 영입했다고 8일 공식 발표했다.

린가드는 세계적 축구 명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출신으로 프로 데뷔 이후 잉글랜드 프로축구 무대에서만 13년간 활동한 선수다.

린가드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유스 출신으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노팅엄 포레스트를 거치며 세계 최고 리그로 꼽히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만 182경기 29골 14도움을 기록했다. 공격형 미드필더와 윙 포워드를 모두 소화할 수 있다.

그는 2016년 잉글랜드 국가대표팀에 발탁돼 A매치 데뷔전을 치렀다. 2018년 러시아 월드컵에서 1골 2도움을 올리며 주축으로 활약하며 잉글랜드를 준결승에 진출시켰다.

계약을 마무리한 린가드는 FC서울의 2차 동계 전지훈련지인 가고시마로 합류한다.

포항에서 서울로 자리를 옮긴 김기동 감독과 린가드의 호흡에도 이목이 쏠리고 있다. FC서울은 “린가드의 합류가 김기동 감독의 공격적인 전술운영에 큰 보탬이 될 뿐 아니라 팀 전력 상승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무엇보다 마케팅적으로도 린가드가 가진 파급 효과는 K리그 산업 규모를 크게 확장시킬 것으로 보고 있어 관련된 활동에도 최선의 준비를 다 한다는 계획”이라고 밝혔다.

FC서울은 세계 유명 선수 영입을 위해 노력해왔다고 밝혔다. 구단은 “K리그를 선도하는 리딩 구단으로서 실력과 인기를 두루 갖춘 빅네임 영입에 앞장서며 K리그의 흥행은 물론 대한민국 축구의 발전까지 견인해 줄 만한 임팩트 있는 시도를 꾸준하게 해오고 있다”며 “이번 영입 역시 FC서울과 린가드 선수 양측의 미래지향적인 비전과 목표가 맞아떨어지면서 전격적으로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구단은 또 “FC서울과 K리그가 세계적인 수준에 맞춰 재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자 하는 비전을 담아 이번 이적을 성사시키게 됐다”며 “무엇보다 FC서울이 2023시즌 프로스포츠 한 시즌 최다 평균 관중 신기록(2만2633명)을 세우며 대한민국 최고 인기구단으로 우뚝 설 수 있게 해준 팬들의 아낌없는 성원에 희망과 기대감으로 보답하기 위한 구단의 의지를 담은 영입 결과물”이라고 강조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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