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설 맞이 이벤트에 20만 명 방문|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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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D 경영

롯데백화점

롯데백화점은 지난해 9월 하노이의 중심지인 떠이호(서호·西湖) 신도시 지역에 개장한 대형 쇼핑몰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의 성공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지난달 21일 기준으로 개점 4개월 만에 누적 매출 1000억 원을 넘기는 등 롯데 해외사업의 마중물이 되고 있다.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롯데몰 웨스트레이크는 베트남의 음력 설인 ‘뗏’ 연휴 기간(8∼14일)에 약 20만 명의 방문객을 불러 모았다. 베트남에서 가장 큰 명절인 뗏은 긴 연휴 기간과 귀성 행렬이 더해진 베트남 최대 명절로 통한다.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올해 뗏 기간 동안 쇼핑몰, 마트, 아쿠아리움 등을 방문한 일평균 방문 고객은 평소의 2∼3배에 달했다. 롯데시네마 관람객은 개점 후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특히 쇼핑몰에서는 F&B를 비롯한 체험 테넌트가 인기를 끌었다. 베트남의 유명 피자 프랜차이즈인 ‘피자포피스’를 비롯한 한국 음식 브랜드 ‘이차돌’ 등 대부분의 F&B 매장이 만석이었다. 2층 팝업존에서 진행된 레고 완구 팝업에도 일평균 300팀이 넘는 가족 고객이 방문했다.

뗏 기간 서로 선물을 주고받는 문화를 겨냥한 선물 상품군도 매출이 늘었다. 뷰티, 밸런타인데이 관련 상품 등 다양한 선물 상품군 판매가 늘었다.

방문객들을 위한 감사 혜택도 제공됐다. 쇼핑몰에서는 쌀로 만든 베트남 전통 공예품 증정을 비롯해 신년 행운 캘리그라피 이벤트, 마트에서는 구매 금액에 따라 할인 쿠폰과 롯데시네마 예매권 증정 이벤트 등을 진행했다. 호텔에서는 조식 식사권과 룸 업그레이드, 아쿠아리움에서는 새해 인사 퍼포먼스를 진행하는 등 몰 전체에 걸쳐 뗏 연휴 동안 방문객을 맞이했다. 이희승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 점장은 “이번 연휴 기간 동안 다른 쇼핑몰과는 달리 뗏 당일(10일)에만 휴업하며 가족 단위 고객이 몰렸다”고 설명했다.

롯데백화점은 향후 베트남에 1∼2개 프리미엄 쇼핑몰 출점을 검토하는 등 동남아 사업을 강화할 방침이다.


정서영 기자 cer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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