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리거 김하성, 1258일 만에 고척 홈런 ‘쾅’…LG 임찬규 상대 투런포|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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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이 18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미국프로야구(MLB) 공식 개막시리즈를 앞두고 열린 LG 트윈스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스페셜 경기 2회초 무사 2루 상황에서 투런 홈런을 날리고 있다. 2024.3.18/뉴스1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주전 내야수 김하성(29)이 1258일 만에 ‘전 홈구장’ 고척돔에서 홈런을 터뜨렸다.

김하성은 18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LG 트윈스와 메이저리그 서울시리즈 스페셜 매치에 5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첫 타석 때 투런 아치를 그렸다.

2회초 선두 타자 매니 마차도의 2루타로 만들어진 무사 2루에서 김하성이 타석에 섰다.

김하성은 LG 선발 투수 임찬규의 직구, 체인지업을 배트에 맞혔지만 잇달아 파울로 연결됐다. 계속된 1볼 2스트라이크에서 임찬규의 6구째 높은 체인지업을 놓치지 않고 때려 좌중간 펜스를 넘겼다.

김하성은 메이저리그에 진출하기 전에 앞서 키움 히어로즈에서 2014년부터 2020년까지 뛰며 KBO리그 통산 홈런 133개를 쳤다.

스페셜 매치가 펼쳐지는 고척돔은 키움의 안방으로 김하성에겐 익숙한 구장이다. 그가 고척돔에서 홈런을 쏘아 올린 것은 2020년 10월 7일 KBO리그 NC 다이노스전 이후 1258일 만이다.

김하성은 시원한 홈런으로 자신을 응원하는 팬을 향해 큰 선물을 했다. 그는 전날(17일) 펼쳐지는 야구대표팀과 평가전에서 4타수 1안타 1삼진을 기록했다.

샌디에이고는 김하성의 2점 홈런을 앞세워 2회말을 마친 현재 2-1로 앞서 있다. LG는 2회말 오지환의 솔로포로 한 점을 만회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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