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에이고 고우석, 9일 출국해 시즌 준비…MLB 도전 스타트|동아일보


샌디에이고 투·포수조 스프링캠프 12일 시작

고우석(26·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오는 9일 출국해 메이저리그(MLB) 데뷔 시즌을 본격적으로 준비한다.

이정후의 매니지먼트사인 리코스포츠에이전시는 고우석이 9일 인천공항을 통해 미국으로 출국한다고 8일 밝혔다.

고우석은 미국 도착 후 곧바로 미국 애리조나주 피오리아의 샌디에이고 스프링캠프 훈련 시설로 이동해 2024시즌 담금질에 들어간다.

샌디에이고는 12일 투수와 포수가 먼저 스프링캠프에 돌입하고, 17일 야수가 합류해 완전체로 훈련에 들어간다.

스프링캠프 일정에 따라 함께 샌디에이고에서 뛰는 김하성은 지난달 20일에, 고우석의 처남이자 역시 올해 MLB에 진출한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이달 1일에 미국으로 떠났다.

고우석은 비자 발급 때문에 이들보다 늦게 미국으로 향한다.

2023시즌을 마친 뒤 포스팅 시스템을 통해 MLB 진출을 타진한 고우석은 협상 마감 시한 직전 샌디에이고와 계약하는데 성공했다.

2+1년, 최대 940만 달러(약 125억원)의 조건이다. 2년 동안 400만 달러를 보장받고, 구단이 2026년 걸린 옵션을 실행해 계약 연장을 택하면 300만 달러를 받고 샌디에이고에서 뛴다. 구단이 옵션을 가동하지 않으면 바이아웃 50만 달러를 받고 프리에이전트(FA)가 된다.

고우석은 마무리 투수 자리를 놓고 본격적인 경쟁을 시작한다. 샌디에이고는 지난 시즌 뒷문을 책임진 조시 헤이더를 휴스턴 애스트로스로 떠나보냈다.

마쓰이 유키, 완디 페랄타, 로베르트 수아레스 등이 고우석의 경쟁자다.

한편 샌디에이고는 이달 23일부터 시범경기에 돌입한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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