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따릉이’ 1300대 교체한다…‘기동카’ 수요 따라 추가 구매 검토|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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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시내 따릉이 대여소의 모습. 2023.9.7 뉴스1

서울시가 공공자전거 ‘따릉이’ 1300대 교체를 추진한다. 시는 매년 증가하는 따릉이 이용자에 발맞춰 노후화한 따릉이는 교체하고, ‘기후동행카드’로 수요가 더 늘 경우엔 추가 구매도 검토한다.

19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따릉이 총 4만 5000대 중 사용 기한이 지난 1300대를 교체하기로 했다. 시는 지난해 상반기 1500대를 추가로 사들여 현재까지 총 4만 5000대를 운영하고 있다.

하지만 따릉이 이용 건수가 2019년 1907만여 건에서 지난해엔 2배가 넘는 4490만여 건으로 매년 늘고 있는 만큼 지속해 교체 수요가 발생하고 있다.

시는 2022년엔 2105대, 지난해엔 4500대를 교체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따릉이 이용량이 계속 늘면서 시민의 안전을 위해 오래된 장비는 교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여기에 서울시 교통비 절약 카드 ‘기후동행카드’에 ‘따릉이’ 혜택이 들어가면서 수요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기동카 일반은 6만 5000원권, 청년은 5만 8000원권 구매하면 서울 시내 버스·지하철은 물론 따릉이를 무제한으로 탈 수 있다.

시는 기동카로 따릉이를 이용하는 시민이 더 늘어나면 추가 구매까지 검토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진다.

서울시 관계자는 “지난해 상반기 1500대를 추가로 구매해 운영하고 있다”며 “기동카로 인해 따릉이 수요가 늘어난다면 다시 한번 적정 규모를 따져볼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설공단은 늘어나는 따릉이 정비 수요에 대응하고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따릉이 수리 업무를 지원할 민간 자전거 점포 따릉이포(따릉이+동네 점포) 80여 개소를 모집했다.

따릉이포는 따릉이 이용 성수기인 3월부터 11월까지 9개월간 따릉이 정비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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