쉴 날 없는 김하성, 시범경기 전 경기 안타|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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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삭스전 추가로 7타수 4안타

샌디에이고 “고우석, 개막전 동행”

김하성(29·샌디에이고·사진)이 시범경기 전 경기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김하성은 29일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 캐멀백 랜치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시범경기에서 3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5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한 김하성은 3회 두 번째 타석에서 오른손 투수 브라이언 쇼를 상대로 깨끗한 중전 안타를 기록했다. 1회에는 우익수 뜬공으로 아웃됐고, 6회 세 번째 타석에서는 유격수 실책으로 출루한 뒤 대주자로 교체됐다.

김하성은 시범경기 개막전이던 23일 LA 다저스전을 시작으로 이날까지 출전한 4경기에서 모두 안타를 때려냈다. 이날 현재 성적은 타율 0.571(7타수 4안타), OPS(출루율+장타율) 1.414다.

김하성은 물론이고 올해 샌디에이고에 입단한 투수 고우석(26)도 20, 21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올 시즌 MLB 개막전 ‘서울시리즈’에 출전한다. 샌디에이고 구단은 이날 “한국 출신 김하성과 고우석은 모두 서울시리즈를 위해 한국으로 향한다”며 “김하성은 2014년부터 2020년까지 KBO리그 키움에서, 고우석은 2017년부터 2023년까지 LG에서 뛰었다”고 소개했다.

주전 유격수 김하성의 출전은 확정적인 가운데 고우석의 개막 엔트리 포함 여부는 아직 불투명하다. 샌디에이고는 서울시리즈의 상징성과 마케팅 효과를 고려해 고우석의 개막시리즈 동행을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아직 시범경기 출전이 없는 고우석은 1일 애리조나주 메사 호호캄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오클랜드와의 시범경기에 등판할 예정이다. 오클랜드에는 초청선수로 스프링캠프에 참가하고 있는 내야수 박효준(28)이 소속되어 있어 둘의 맞대결 가능성도 있다.


이헌재 기자 un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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