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국제 스케이트장 유치에 총력…릴레이 응원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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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는 지난 25일 광적면 문화예술회관 체육관에서 ‘국제스케이트장 유치 추진위원회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양주시 제공
경기 양주시가 국제 스케이트장 유치를 위해 결의대회와 릴레이 응원, 20만 서명운동 전개 등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대한체육회는 지난해 12월부터 오는 8일까지 태릉 국제 스케이트장 대체 시설 건립부지 공모를 진행하고 있다.

태릉 국제 스케이트장은 김연아 등 수많은 빙상 스타를 낳았지만, 정부는 태릉빙상장을 2027년쯤 철거하기로 결정했다. 지난 2009년 조선 왕릉 중 하나인 태릉이 유네스코 문화유산으로 지정됐기 때문이다.

태릉 옆 국가대표 선수촌도 이런 이유로 인해 이미 충청북도 진천으로 이전했다.

양주시는 초중고 전문 체육선수들의 70% 가까이 수도권에 거주하고 있다는 현실을 내세워 국제 스케이트장 유치에 나선 상황이다.

특히, 양주시는 제2순환고속도로, 전철 7호선, GTX-C 노선 개통을 앞두고 있다. 기존 전철 1호선과 제1순환고속도로까지 개통을 마치면 양주시는 전국 어디서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광역 교통망을 갖추게 된다는 이점을 내세우고 있다.

후보지로 내세운 광사동 나리공원 또한 농업진흥구역으로 전 구역이 시유지여서 토지 매입비용이 타 지역보다 매우 저렴한 것도 양주시의 강점이다.

양주시는 국제 스케이트장을 유치하면 제안 부지가 평지이기 때문에 행정절차 및 실시설계 이행 등을 동시에 진행하면서 사업을 매우 신속하게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양주시 체육회는 지난 16일 유양동 별산대놀이마당에서 국제스케이트장 유치를 위한 기원 행사를 진행했다. 양주시 제공양주시 체육회는 지난 16일 유양동 별산대놀이마당에서 국제스케이트장 유치를 위한 기원 행사를 진행했다. 양주시 제공

20만 서명운동…국제 스케이트장 유치 추진위원회 400명 구성

다른 지자체들보다 먼저 유치전에 나선 양주시는 지난해 9월 추진위원회 발대식을 시작으로 20만 서명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양주시의회도 지난 24일 ‘국제 스케이트장 양주시 유치를 위한 결의문’을 발표하며 지원 사격에 나섰다.

윤창철 의장은 “양주시는 국제 스케이트장 유치를 통해 동계스포츠의 성지(聖地)로 발돋움할 채비를 마쳤다”며 “국제 스케이트장 유치를 위해 의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양주시는 다음 날 광적면 문화예술회관 체육관에서 ‘국제스케이트장 유치 추진위원회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국제스케이트장 유치 추진위원회’는 강수현 시장, 윤창철 양주시의회 의장, 정성호 국회의원, 임재근 체육회장, 김성수 전 국회의원을 공동 위원장으로 두고 박성남 부시장 및 시·도의원 등 공동 부위원장과 6개 분과 총 400명으로 구성됐다.


유치 퍼포먼스’에서는 모든 참석 인원이 함께 ‘국제스케이트장은 양주로!’라는 구호로 함성을 지르고 피켓을 열렬히 흔드는 등 다시 한번 결의를 다졌다.

양주시는 지난 15일 회천3동 유치 릴레이를 시작으로 학교장 및 사회단체 등 각계각층으로 범시민운동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

릴레이 응원에는 △회천 1·2·3동 △백석읍 △옥정 1·2동 △은현면과 남면 △양주 1·2동 △광적면 △장흥면과 일영4리 △백석읍 등 관내 전 지역에서 주민들이 참여하고 있다.

또 △양주시 체육회 △관내 초·중·고·특수학교장 △옥정동 지역문화발전협의회 △양주시상공회 △양주시어린이연합회 △장흥면 주민자치회 △백석읍생활개선회△대한노인회 양주시지회 광적 분회 △백석청년회·백석청우회 △은현면 기업인협의회 △남면 새마을부녀회 등도 동참했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서명운동 및 홍보활동 등 ‘국제스케이트장 양주시 유치’의 함께 힘을 모아주시면 우리의 염원이 이뤄질 것”이라며 “양주의 도시 미래 가치를 성장시킬 절호의 기회가 될 국제스케이트장 유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굳건히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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