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역도 김수현, 아시아선수권 여자 81㎏급에서 ‘3관왕’|동아일보

[ad_1]

5일 오후 중국 항저우 샤오산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여자 역도 76kg급 그룹 A 경기에서 대한민국 김수현이 용상 3차 시기 138kg의 바벨을 들어올리고 있다. 2023.10.5/뉴스1

김수현(부산광역시체육회)이 2024 아시아역도선수권 여자 81㎏급에서 금빛 바벨을 들어 올렸다.

김수현은 8일(현지시간)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열린 대회 여자 81㎏급 경기에서 인상 110㎏, 용상 144㎏, 합계 254㎏을 들어 3개 부문 모두 1위에 올랐다.

합계 기록으로만 메달을 주는 올림픽, 아시안게임과 달리 아시아역도선수권은 인상, 용상, 합계까지 3종목을 모두 시상한다.

김수현은 인상과 용상에서 모두 실패 없이 차분하게 성공시키며 금메달 3개를 수확했다.

김수현이 국제대회에서 81㎏급 경기에 출전했던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는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는 76㎏급에 나서 동메달을 들어 올렸다. 지난해 아시아역도선수권 대회에서도 76㎏급으로 출전해 우승했다.

김수현이 자신의 체급을 바꾼 것은 파리 올림픽 출전을 위해서다.

아시아게임 역도의 경우 여자부는 7개 체급(49㎏급, 55㎏급, 59㎏급, 64㎏급, 76㎏급, 87㎏급, 87㎏ 이상급)으로 진행됐으나 파리 올림픽에서는 5개 체급(49㎏급, 59㎏급, 71㎏급, 81㎏급, 81㎏ 이상급)만 열린다. 자신의 체급이 올림픽에서는 열리지 않는 것이다.

김수현은 이날 아시아선수권 우승을 통해 파리 올림픽 예선 랭킹을 공동 6위까지 끌어 올렸다. 올림픽 본선은 체급당 12명이 출전한다.

함께 출전한 김이슬(인천광역시청)은 인상 105㎏, 용상 133㎏, 합계 238㎏으로 동메달 2개를 획득했다. 김이슬은 인상은 4위에 그쳤으나 용상에서 3위, 합계 3위에 올랐다.

이 밖에 여자 76㎏급에서는 정춘희(북한)가 인상 111㎏, 용상 125㎏, 합계 236㎏을 들어 정상을 차지했다.

대회에 출전한 북한 선수 11명은 모두 1위에 오르는 괴력을 발휘했다.

(서울=뉴스1)

[ad_2]

Leave a Reply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