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도 당내 경선 치른다…내일 공관위 면접 참석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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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윤창원 기자
인천 계양을 출마 의사를 밝힌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총선에 앞서 당내 경선을 치른다. 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공관위)는 31일 이 대표와 경쟁자를 대상으로 면접을 진행한다.


공관위 핵심 관계자는 30일 CBS노컷뉴스와의 통화에서 “이 대표도 경쟁자들과 경선을 치른다. 내일(31일) 면접을 볼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민주당 당헌ㆍ당규에 따르면 현역 국회의원이 총선에 나올 경우 경선을 치르는 것이 원칙이다. 다만 공천 심사 과정에서 특정 후보자의 경쟁력이 월등히 뛰어날 경우 단수공천이 가능하다. 이 대표는 앞서 기자간담회를 통해 인천 계양을 재출마 의사를 밝힌 바 있다.

이 대표 역시 그동안 당이 시스템 공천을 강조해온 만큼, 다른 후보들과 같이 경선을 치르겠다는 의지가 강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에 이 대표는 31일 오후 공관위 후보 면접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공관위는 31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예비후보자 면접 심사에 들어간다.

선출직공직자 평가 결과 20%에 속하는 의원들에 대한 통보도 이번주 중 진행될 예정이다. 현재까지 공관위 산하 소위에서 후보 6명에 대해 공천 배제를 가닥으로 잡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중 현역 의원은 1명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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