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의대생 73%, 휴학 신청…10일간 누적 1만3천6백여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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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대구 한 대학병원에서 의대생이 휴학 신청서 여러 장을 들고 의사 선배를 따라가고 있다. 연합뉴스
의대 정원 2천명 증원 방침에 반발해 휴학계를 제출한 전국 의대생이 1만3천6백여명으로 늘었다.
 


29일 교육부에 따르면, 전날 전국 40개 대학을 대상으로 확인한 결과 3개교에서 의대생 227명이 휴학을 신청했다.
 
이에 따라 19일~28일까지 전국 의대생(1만8793명)의 72.9%인 총 1만3698명이 휴학을 신청한 것으로 집계됐다.
 
전날 2개교에서 2명이 휴학을 철회했고, 2개교에서는 2명에 대한 휴학 허가가 있었지만 ‘동맹휴학’에 대한 허가는 한 건도 없었다.
 
교육부가 지난 19일~28일 휴학신청 현황을 확인한 결과, 형식요건을 갖춘 휴학 신청은 총 5056건으로 전체 의대생의 26.9% 수준이다. 하지만 교육부는 형식 요건을 갖췄더라도 동맹휴학은 휴학 사유가 아니라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전날 수업거부가 확인된 곳은 6개교로, 교육부는 이들 대학에 적극적 설득과 소통을 당부하고, 학생들의 수업거부가 계속되는 경우 학칙에 따라 엄정히 학사관리 하도록 요청했다. 
 
교육부는 거점국립대 의대교수 증원과 관련해, 2027년까지 1천명까지 늘리고, 필요한 경우 현장 수요를 고려해 추가로 보강하겠다고 밝혔다. 거점국립대 교수는 현재는 1200~1300명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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