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맨유 출신 린가드, FC서울과 공식 계약…오늘 오후 입단 기자회견|동아일보


FC서울에 입단한 제시 린가드 (FC서울 제공)

프로축구 K리그1 FC서울이 과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에서 뛰었던 잉글랜드 국가대표 출신 윙어 제시 린가드(32)를 영입했다고 8일 공식 발표했다.

서울은 “구단과 K리그가 세계적인 수준에 맞춰 재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자 하는 비전을 담아 이번 이적을 성사시키게 됐다”며 김기동 신임 감독과 함께 새로운 비상을 꿈꾸는 팀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FC서울에 입단한 제시 린가드 (FC서울 제공)FC서울에 입단한 제시 린가드 (FC서울 제공)

린가드는 지금까지 K리그에서 뛰었던 외국인 선수 중 이름값은 최고의 선수로 꼽힌다.그는 맨유 유스에서 성장해 1군까지 올라온 프랜차이즈 스타 출신으로, 한때 맨유의 핵심 선수로 활약했다. 이후 더비 카운티,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등에서 임대 생활을 하다 2022년 노팅엄 포레스트에서 뛰었다.

린가드는 EPL에서만 182경기에 나가 29골 17도움을 기록했고, 잉글랜드 국가대표로도 32경기(6골)를 뛰었다. 잉글랜드 국가대표로 2018 러시아 월드컵에 출전해 4강 진출에 힘을 보탰다. 특히 피리를 부는 듯한 독특한 골 세리머니로 많은 팬들에게 사랑을 받았다.

그러나 2023-24시즌을 앞두고 소속팀을 구하지 못했고 최근까지 사우디아라비아 알에티하드의 스티븐 제라드 감독과 함께 훈련을 진행해왔다.

FC서울에 입단한 제시 린가드 (FC서울 제공)FC서울에 입단한 제시 린가드 (FC서울 제공)

구단은 ”린가드는 한국 축구에 대한 존중을 기반으로 팀을 향한 헌신, 성숙한 자세로 좋은 퍼포먼스를 선보여 하루빨리 K리그 무대 그 중심에 서고 싶다는 결연한 의지를 나타냈다“고 전했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김기동 감독을 선임한 서울은 린가드까지 품으면서 기대감을 키웠다.

서울은 ”린가드는 공격적인 전술운영에 큰 보탬이 될 뿐 아니라 전력 상승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마케팅적으로도 파급 효과가 클 것“이라고 설명했다.

린가드는 이날 오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공식 기자회견을 갖고 서울을 선택한 소감 등을 직접 밝힐 예정이다.

계약을 마친 린가드는 FC서울의 2차 동계 전지훈련지인 가고시마로 합류해 팀 적응을 위한 손발 맞추기에 나선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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