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정보로 최소 50% 수익” 꼬드긴 투자 사기 일당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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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이미지 제공
유명 투자전문가를 사칭해 고수익을 보장한다며 주식 투자자를 끌어모은 뒤 거액의 투자금을 가로채고, 범죄수익금을 세탁한 일당이 경찰에 검거됐다.


18일 서울 성동경찰서는 2023년 10월부터 지난 2월까지 피해자 86명으로부터 약 90억 원을 편취하고, 범죄수익금 약 420억 원을 세탁한 일당 등 8명을 특경법상사기 등 혐의로 검거했다고 밝혔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이들 일당은 SNS 오픈채팅방을 통해 유명 투자전문가를 사칭하면서 유튜브 주식 방송을 통해 피해자들과 신뢰를 쌓았다.

이렇게 접근한 일당은 “국내 주식 동향을 알려주고 투자시 최소 50% 이상의 수익률을 볼 수 있다”, “동행신탁프로젝트에 돈을 입금하면 저가에 주식을 매입해 투자자들의 주식앱 계좌로 주식을 할당해줘 300~600%의 안정적인 수익을 올릴 수 있다”는 식으로 속여 피해자들로부터 90억 원 상당을 편취했다.

또 이렇게 편취한 범죄수익금을 상품권 업자와 결탁해 ‘자금세탁’을 하기도 했다.

자금세탁 피의자들은 동향 출신의 지인으로 범행 기간 동안 서울 강남구 일대 오피스텔 및 아파트에 사무실을 마련해 허위의 상품권 매매법인을 설립해 자금세탁 준비를 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후 법인 계좌로 입금된 피해금을 상품권업체를 통해 현금화해 세탁한 뒤 이를 건네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이 과정에서 이들 일당은 수사기관의 추적을 피하기 위해 상품권업체와 공모해 허위의 상품권 매입·매도 영수증을 작성하고, 상품권업체 방문시 CCTV 영상을 촬영하는 방식으로 정상적인 업체를 운영하는 것처럼 속이기도 했다.

경찰은 본 건 사기 범행 조직이 해외에 거점을 두고있다고 보고 수사 중이다.

이들 조직은 주식·가상자산 투자 리딩방 사기 수법을 비롯해 부업 알바사기, 금·오일 투자사기, AI 인공지능 이용 투자사기, 대화 앱을 통한 로맨스혀 사기 등 다양한 신종 악성 사기 범죄를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해외 체류중인 공범에 대해서도 인터폴 공조를 통해 추적해 검거할 계획이다.

경찰 관계자는 “SNS에서 ‘유명 투자자’라고 접근해 투자를 유도하거나, 재택 아르바이트로 쉽게 돈을 벌 수 있다고 하는 경우, 사기가 아닌지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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