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의 향기]전월세면 어때요, 행복하면 그만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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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8%. 2022년 기준 청년세대인 한국의 19∼34세 인구 중 주택을 소유하지 않은 비중이다. 한국의 청년세대들은 웬만해선 평생 내 집 마련이 어렵다고 생각하는 게 현실이다. 1990년대생 건축가인 저자들 역시 소유하고 있는 집이 없는 세입자들이다. 책 부제인 ‘전월세의 기쁨과 슬픔’처럼 세입자로 살아가는 저자들이 바라본 청년세대의 주거 현실, 한국 부동산 문화에 대한 비평, 정부 정책에 대한 신랄한 비판 등이 위트 있는 문체로 담겨 있다. 청년세대 세입자에게 인테리어 애플리케이션이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볼 수 있는 집과 현실의 집 사이에는 큰 격차가 있다. 2000년대 유행했던 꽃무늬 문짝의 냉장고와 그것과 똑같은 무늬의 포인트 벽지, 텔레비전을 걸어야 하는 자리임을 지나치게 강조하는 거실 한편의 아트월 등 제한된 예산으로 구할 수 있는 집은 늘 트렌드를 벗어나 있는 게 현실이다. 페인트를 새로 칠하거나 시트지라도 붙여보려 마음먹지만 ‘퇴거 시 원상복구’라는 특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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