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 “서방 군대 우크라 진입시 전면적 3차 대전 일어날 것”|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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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현지시간) 다섯 번째 연임에 성공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서방군대가 우크라이나에 진입할 경우 “전면적인 제3차 세계대전이 일어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외신들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언론 브리핑에서 한 기자가 최근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우크라이나를 돕기 위해 군대를 보낼 수 있다고 한 말에 논평을 요구하자 이같이 답했다.

푸틴은 “나는 오늘날의 세계에서는 어떤 일도 가능하다고 생각한다”면서 “이는 전면적인 3차 대전으로 가는 한 걸음이 될 것이란 게 누구에게나 분명하다”고 덧붙였다.

푸틴 대통령은 5연임이 확실해진 후 내놓은 승리 연설에서 “누가 얼마나 우리를 위협하고 싶어 하든, 누가 얼마나 우리와 우리 의지, 우리 의식을 억압하고 싶어 하든 역사상 누구도 성공한 적이 없다”며 “그것은 통하지 않았고, 미래에도 그럴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러시아의 우선순위가 우크라이나에서 이른바 ‘특별군사작전’ 과제를 해결하고 더욱 강한 군을 만드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영국 매체 미러에 따르면 전문가들은 이번 선거의 디지털 특성, 푸틴이 망명이나 투옥을 통해 경쟁자를 제거하는 등 사용한 가혹한 협박 전술, 3일간의 투표 기간 때문에 투명성이 떨어지고 선거가 불공정했으며 온라인 투표 시스템에 외부 조작이 유입됐다고 지적했다.

또 많은 러시아인이 두려움 때문에나 다른 선택의 여지가 없었기 때문에 푸틴에게 투표한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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