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경, 욕지 앞바다 침몰 어선 마지막 실종자 1명 인양｜동아일보

제102해진호 수중 수색

기관실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

통영해양경찰서(서장 한철웅)는 지난 14일 통영시 욕지도 남방 4.6해리 해상에서 침몰했던 139t급 쌍끌이저인망 어선 제102해진호 기관실에서 실종자 1명을 찾았다.

통영해경에 따르면 19일 오전 5시 34분께 수심 약 60m 해저에 침몰해있던 제102해진호의 실종자를 찾기 위해 선주 측에서 고용한 민간잠수사가 선내 수중 수색을 실시, 기관실에 있던 마지막 실종자 1명을 발견하여 인양했다.

이로써 제102해진호 승선원 11명(구조 7명, 사망 4명)을 모두 수습한 해경은 사고원인 규명 등에 주력할 예정이다.

[통영=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