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익표 “홍영표 컷오프 부적절”…안규백 “여러 측면 고려해 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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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원내대표(오른쪽)가 29일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홍영표 의원을 바라보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원내대표가 친문(親문재인)계 핵심 홍영표 의원이 4·10 총선 공천에서 배제(컷오프)된 것을 두고 “전략공천관리위원회의 결정이 매우 부적절했다”고 날을 세웠다.


홍 원내대표가 전략공관위 결정에 반발하면서 이재명 대표와의 호흡에 파열음이 커지는 모양새다.
 
홍 원내대표는 1일 MBC라디오에서 “도대체 어떤 정무적 판단인지 모르겠다”며 이같이 지적했다.
 
홍 원내대표는 “경선한다면 같이 경쟁하는 분들이 신인이어서 10%의 가산점을 받고 시작하기 때문에 홍 의원은 100점 만점 기준 40점 정도의 페널티를 안고 시작한다”며 “경선을 붙였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홍 의원은 경선만 하면 탈당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혀왔고, 이를 공관위 측에 전달했는데도 컷오프시켰다”라고 덧붙였다.
 
홍영표 의원은 앞서 현역 의원 평가 결과 경선 시 득표의 30%가 감산 되는 ‘하위 10%’ 명단에 포함했다는 통보를 받았다.
 
홍 원내대표는 이어 “이번 총선이 단순히 민주당의 선거가 아니라 국민들의 염원이 모인 선거이기 때문에 선거 결과가 나쁘게 나오고 윤석열 정부와 여당의 독주를 못 막는다면, 민주당의 이번 패배는 엄청난 역사적 과오로 남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민주당 안규백 전략공관위원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홍 의원이 있는) 부평을은 여러 가지 지역 사정과 당의 여러 측면을 고려해서 그런 판단 결정을 내렸다고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여러 측면’이 뭐냐는 추가 질문에는 “여러 측면을 여기서 공식적으로 브리핑할 수 있겠나. 이해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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