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절 연휴, 매서운 꽃샘추위…내일 서울 아침 체감 영하 12도|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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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5주년 3.1절을 사흘 앞둔 27일 서울 용산구 효창공원 태극기 거리에 태극기가 나무 등에 걸려있다. 용산구는 제105주년 삼일절을 기념해 오는 3일까지 효창공원 일대에 태극기 거리를 마련한다. 2024.2.27/뉴스1

3·1절 연휴 전국에 강한 바람과 함께 꽃샘추위가 예보됐다.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비 또는 눈도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29일 밤부터 기온이 떨어지며 1일 서울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6도까지 떨어질 전망이다. 전국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8도~영상 1도로 예상된다. 이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서울 체감온도는 영하 12도까지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2일에는 기온이 더 떨어져 전국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2도~영하 2도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전날 저기압이 빠져나간 자리로 북서쪽 찬 고기압이 확장해 찬 공기가 내려오고 고기압 가장자리를 따라 강한 바람이 부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호남 및 제주 지역은 1일 오후~2일 오전 눈비가 내릴 전망이다. 이틀간 호남에는 1cm 안팎, 제주 산지에는 2~7cm 의 눈이 내리거나 두 곳 모두 5mm 안팎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2일 늦은 오후에는 경기 동부와 충북, 강원 내륙 등 중부지방에도 약한 눈이나 비가 내릴 수 있다.

다음 주 초에는 눈비가 강해질 전망이다. 4일 남부 및 제주 지역에서 비가 시작돼 5일 전국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강원 영동 등에는 6일까지 눈이 내릴 수 있다. 기상청은 “당분간 찬 공기와 따뜻한 공기가 반복되며 기온 변동이 크고 주기적으로 눈이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김예윤 기자 yea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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