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Z ‘잇템’ 스탠리 텀블러, 납 검출→스탠리 “바닥 밀봉시 사용, 접촉 부분 아냐”|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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텀블러계의 벤츠로 불리면서 MZ세대의 필수 아이템(잇템)으로 인기몰이 중인 스탠리 텀블러에서 발암물질인 ‘납’ 성분이 검출돼 논란이 일고 있다.

30일(현지 시간) 폭스뉴스 등 미국 언론들은 최근 틱톡 등 소셜미디어(SNS)에 ‘스탠리 텀블러에서 납 성분이 검출됐다’는 영상이 여러 건 올라와 많은 관심을 끌었다고 보도했다.

관련 영상은 납과 접촉하면 색이 변하는 용액을 면봉 끝에 묻힌 뒤 텀블러 바닥에 여러 번 문지르자, 면봉 색깔이 붉게 바뀌는 내용이다.

납은 2A 등급 발암물질로 독성이 있는 중금속으로 과잉 축적될 경우 신경계 장애와 빈혈, 변비, 복통을 유발하고 소아의 성장을 방해하거나 과잉행동 장애를 일으킬 수 있다.

납이 특히 위험한 건 체재로 흡수되면 다른 중금속보다 배출되기까지 걸리는 시간이 더 길기 때문이다.

이런 논란에 스탠리 측은 해명에 나서 “제품 바닥에 있는 진공 단열재를 밀폐하기 위해 업계 표준 입자(pellet)를 사용했다”며 “그 밀폐 재료에 납이 일부 포함돼 있다”고 했다.

또 “일단 밀폐되면 바닥표면은 내구성 강한 스테인리스 스틸로 덮여있기에 음료 또는 소비자와 접촉하는 일은 없다”며 안심해도 된다고 주장했다.

최근 미국에선 스탠리 텀브러 인기가 치솟아 업체 측이 ‘1인당 구매한도 제한’조치까지 내리는 가 하면 ‘싹쓸이’ 도둑까지 등장한 상황이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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